슬롯커뮤니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서 미소짓고 있다. ⓒ뉴시스

슬롯커뮤니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총 4100만원 어치의 코스피·코스닥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사실을 공개하며 "국장탈출이 지능순이라고들 하는데 돌아오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슬롯커뮤니티 후보는 28일 오후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를 주제로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슬롯커뮤니티 후보는 이날 코스피 200 ETF 2000만원, 코스닥 150에 투자하는 ETF 2000만원을 매수했다. 추가로 코스피 200에 투자하는 ETF에 매월 100만원씩 60개월간 투자할 예정으로, 5년간 총 투자금 합계는 1억원이다.

이 후보는 "100%는 아니지만 내 예측으로는 슬롯커뮤니티 정부가 들어서면 주식시장이 확실히 좋아진다. 나는 그 점에 자신이 있다"며 "(국장이) 더 좋아지기 전에 빨리 참여하자"고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주식시장은 공정성이나 신뢰성·투명성이 문제가 되니 우리나라에 투자할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버리는 것"이라며 "해외 투자자들도 망설이고 이러니 (다른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시장이 소외돼 있다"고 했다.

그는 "물론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분단국가도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이런 (국장 소외와 같은) 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당국자들이 우리 주식시장을 왜 이렇게 방치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급기야 이 후보는 "빈 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슬롯커뮤니티이 집권했을 때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우리나라 보수 정권은 정상적이지 않아 (주식시장이) 예측이 안 되는 갈지자(之)"라고 했다. 이어 "(보수 정권에서는) 기업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어서 주가가 오를 수 없다. 이런 것만 시정돼도 개선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로 일컬어지는 금융 범죄를 뿌리를 뽑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 후보는 "화이트칼라 범죄, 재산 범죄 이것은 크게 저지를수록 (돈이) 많이 남는다"며 "이런 것은 딱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앞으론 법률을 어기는 경우에는 엄정한 제재를 받는다. 범죄행위를 통해서 수익을 유지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슬롯커뮤니티 정부가 들어서면 그렇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