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슬롯 영업익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 성공
파라오 슬롯다 큐렉스 상업화 기반 성장 동력 확보
CMC 전문가 이영필 박사 CPO 및 부사장 영입
파라오 슬롯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파라오 슬롯
파라오 슬롯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파라오 슬롯 누적 매출은 1514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설립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오 슬롯은 올해 3분기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의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 달러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 파라오 슬롯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적용된 첫 제품 ‘키트루다 큐렉스’가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시판을 시작했다. 이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CHMP가 판매 승인 권고를 내면서 유럽 시장 진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파라오 슬롯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는 역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유럽 판매가 가능해졌다.
파라오 슬롯은 올해 3분기▲주요 파이프라인의 제품화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등을 배경으로 진전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파라오 슬롯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파라오 슬롯은 최근 상업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CMC 전문가 이영필 박사를 최고제품책임자(CPO) 및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파라오 슬롯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코스피 이전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오는 12월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주주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순재 파라오 슬롯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는 파라오 슬롯의 핵심제품 ALT-B4를 활용한 첫 제품의 상업화가 본격화된 시기로 기념비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며 “이를 통해 자생적 성장 구조를 확립했고, 앞으로기술 제휴 확대 및 자체 생산 시설 확보와 차세대 플랫폼 개발 등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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