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슬롯부, ‘환승혁신 포럼’ 개최…환승체계 고도화 논의

임정희 기자 (1jh@kestrelet.com)

입력 2025.11.13 14:00  수정 2025.11.13 14:00

ⓒ뉴시스

슈퍼슬롯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13일 오후 서울에서 ‘모두가 편리하게 누리는 2030 환승센터 혁신방안’을 주제로 ‘제3차 환승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 포럼은 빠르고 편리한 환승을 위한 환승 인식 제고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슈퍼슬롯연구원, 한국도로공사,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5개의 발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복합슈퍼슬롯센터 사업구조 다각화 방안, 슈퍼슬롯센터 개발 방향, AI 활용방안, Ex-Hub 활용 방안, 슈퍼슬롯센터 기본계획 등이 논의된다.


슈퍼슬롯연구원과 대한교통학회 차동득 명예회장은 규제개선 및 절차단축, 복합환승센터 민관협의체 구성 등 복합환승센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및 사업구조 다각화 방안과 핵심거점으로서 도시개발 선도 역할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디지털 트윈, AI 등을 이용한 슈퍼슬롯시간 단축, 혼잡 완화 방안과 승·하차 시간 단축이 가능한 태그리스 시스템, 고속도로에서 시내교통과 시외·광역버스 슈퍼슬롯이 가능한 Ex-Hub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기존 제3차 슈퍼슬롯센터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시사점, 내년 상반기 발표예정인 제4차 슈퍼슬롯센터 기본계획(2026~2030)의 비전 및 목표, 수도권·지방권 슈퍼슬롯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지자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앞으로 슈퍼슬롯혁신 포럼이 광역교통에서 슈퍼슬롯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포럼의 결과는 제4차 슈퍼슬롯센터 기본계획 등 슈퍼슬롯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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