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교실 ‘올바른 산책 수업’ 운영…14일·22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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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나라시는 13일 오후 1시 30분 슬롯나라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이해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모두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의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 △류창호(인하대학교)의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준비한 슬롯나라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슬롯나라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소금의 브랜드화 및 활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및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 문화교실 ‘올바른 산책 수업’ 운영…14일·22일 진행
슬롯나라시는 오는 14일과 22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산책 수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슬롯나라시에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을 양육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업별 30마리씩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4일에는 배곧 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2회 진행하고, 22일에는 슬롯나라시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2회 진행한다.
슬롯나라시에 반려동물로 등록된 맹견을 제외한 모든 반려견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산책 방법과 산책 예절 교육으로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을 기획했다.
또 수업 외에도 반려견 양육 시 발생하는 문제행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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