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공세로 확전…온라인 슬롯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맹공 등 [11/12(수) 슬롯사이트 출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kestrelet.com)

입력 2025.11.12 06:30  수정 2025.11.12 06:30

온라인 슬롯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및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 관련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탄핵 공세로 확전…온라인 슬롯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맹공


온라인 슬롯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 포기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탄핵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정권 차원의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온라인 슬롯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서 두 차례에 걸쳐 규탄대회를 열었다. 당 지도부와 수십 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와 국정조사·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온라인 슬롯혁 대표는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긴급 현장 규탄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오직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의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 선고됐는데도 온라인 슬롯를 포기했다"며 "8000억원짜리 개발 비리를 400억원짜리로 둔갑시켰는데도 온라인 슬롯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신중히 결정하라'고 했다는 말이 내게는 조폭 두목이 '밤길 조심하라'는 말로 들린다. 이 모든 것은 이재명 때문"이라며 "김병기 원내대표가 말한 것처럼 국정조사를 하자"고 주장했다.


오후 법무부 앞에서 장동혁 대표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온라인 슬롯 포기는 대장동 (사건) 몸통이 이재명이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며 "아무 이유 없이 이 대통령을 위한 온라인 슬롯 포기라는 자백도 한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장 대표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노만석의 난을 온라인 슬롯들이 기억할 것"이라며 "따라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어제 카메라 앞에서 양형을 운운하며 항소 포기의 정당성을 얘기한 것은 온라인 슬롯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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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의료사태' 번지나…의협, 검체검사 개편 반발해 '전면 중단' 경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검체검사 위·수탁 체계 개편’ 등 보건 의료정책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1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검체 검사 제도 개편 강제화 전면 중단 촉구 대표자 궐기대회’를 열고 “현실을 무시한 제도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이 문제 삼는 법안은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합법화, 성분명 처방, 검체검사 제도 개편, 지역의사제 및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 신설 등이다. 정부가 검체검사 위탁관리료를 폐지하고, 위탁기관과 수탁기관(검사센터)이 각각 검사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제도 개편을 추진하면서 의료계 불만이 커지고 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정부의 개편은 제도 개선이 아닌 폭주”라며 “검체검사 수탁 비중이 높은 일차의료기관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료계가 옳지 않다고 외치고 있음에도 복지부가 강행한다면 우리는 검체검사 전면 중단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면서 “더 이상 검사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정부가 내모는 것이다. 이로 인한 의료공백의 모든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제2의 의료사태’를 자초하지 말라고도 경고했다. 그는 “의료계와 또다시 갈등을 일으켜 온라인 슬롯 삶을 어렵게 만드는 정부가 되지 말길 바란다”면서 “부디 온라인 슬롯과 의사가 모두 피해자가 되는 길로 가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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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코앞인데…부상병동 홍명보호, 또 실험?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이 11월 A매치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월드컵 본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축구대표팀은 한 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다.


볼리비아, 가나와의 11월 A매치 2연전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고, 이후 대표팀은 내년 3월에나 다시 소집된다.


11월 A매치부터는 사실상 실전 모드다. 포트2 수성을 위한 랭킹 관리를 위해 결과를 내야한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11월 평가전부터는 선수들의 폭을 줄여나가야 할 시기”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베스트 11의 윤곽을 잡아나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11월 A매치에서도 강제 실험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야전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빠진 중원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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