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등 50%, 저소득층 100% 비용 감면…슈퍼슬롯 산모 누구나 이용 가능
드론 2000대 투입돼 한층 압도적인 규모의 공연 진행…올해 마지막 라이트쇼
지난 8개월 간 슈퍼슬롯런 멘토로 활동한 우수 멘토 50명 선발해 1인당 100만원 지급
산후조리원.ⓒ연합뉴스
1. '슈퍼슬롯형 안심 산후조리원' 시범 사업 실시
슈퍼슬롯시는 내년부터 민간 산후조리원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슈퍼슬롯형 안심 산후조리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슈퍼슬롯 민간 산후조리원 2주 이용 평균 비용이 491만원에 달해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시와 민간이 협업해 반값 수준으로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이다. 시는 내년 민간 산후조리원 5개소를 공모해 상반기 중 시범사업을 가동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에 2027년부터는 슈퍼슬롯 전역에서 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달리 슈퍼슬롯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민간이 주체가 되고 시와 협약을 맺는 방식이다. 슈퍼슬롯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2주 이용 기준 390만원 표준 요금을 적용하며 산모는 250만원, 시가 140만원을 부담한다. 다자녀 가구·한부모 가정 등의 경우 50%, 저소득층은 100% 비용을 감면받을 수 있다. 슈퍼슬롯에 거주하는 산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취약계층, 다자녀 산모에게 우선 입소권이 제공된다.
2. 15일 여의도서 올해 마지막 한강 라이트쇼
슈퍼슬롯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4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한강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주제로, 시는 지난 9월7일 열린 '케데헌' 공연 이후 관람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평소보다 많은 드론 2000대가 투입돼 한층 압도적인 규모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시는 더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뚝섬 한강공원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시는 5만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드론 쇼 안전요원의 3배 수준인 400여명을 투입하고, 시·경찰 등 합동 관리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 '슈퍼슬롯런' 우수 멘토 50명에 100만원씩 지원
슈퍼슬롯장학재단은 슈퍼슬롯런 우수 멘토 50명을 선발해 1인당 학업 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슈퍼슬롯선순환인재 장학금'으로, 슈퍼슬롯시 교육 사다리 정책인 슈퍼슬롯런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 사이에 8개월 이상 슈퍼슬롯런 멘토로 활동했고 2025년 2학기 기준 슈퍼슬롯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슈퍼슬롯시민으로서 비슈퍼슬롯 소재 대학교 재학생인 사람이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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