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나나'로 편해지는 차량 관리…슈퍼슬롯-SK스피드메이트 '맞손'

이주은 기자 (jnjes6@kestrelet.com)

입력 2025.10.30 14:55  수정 2025.10.30 14:55

슈퍼슬롯 기반 차량 관리 위한 서비스 모델 발굴

슈퍼슬롯 기반 맞춤 정보, 정비 견적 등 제공

슈퍼슬롯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왼쪽)와 SK스피드메이트 안무인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슈퍼슬롯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된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 기반 차량 관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슈퍼슬롯

슈퍼슬롯는 SK스피드메이트와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 기반 차량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슈퍼슬롯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와 김종한 슈퍼슬롯 카나나 성과리더가 참석했다. 양사는 AI를 통한 고객의 차량 관리 경험 혁신을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의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슈퍼슬롯가 지난 5월 출시한 카나나 앱은 현재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그룹 AI 메이트 '카나',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를 통해 AI를 경험할 수 있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 및 사용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슈퍼슬롯는 오는 11월 중 카나나 앱 내에서 차량정비 관련 스페셜 AI 메이트를 추가해 차량 기반 맞춤형 정보, 차량 정비 견적과 예약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차량에 대한 정보와 차량 증상 등을 입력하면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정비소 예약, 변경, 취소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정비소와의 연결을 확대해 AI 사각지대 해소와 상생 협력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슈퍼슬롯나와 스피드메이트의 연계를 통해 축적된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의 차량 관련 상품 추천부터 매장 예약까지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이용자 경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슈퍼슬롯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카나나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앱 서비스 카나나를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에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해가며, 다양한 사용성을 꾸준히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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