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최태원 등과 회동 예고
삼성·SK·현대·LG·네이버 협력 시사
슬롯사이트 황 "한국 국민 기쁘게 할 발표 할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서 슬롯사이트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슬롯사이트)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해 한국 기업들과 협업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 CEO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 ‘GTC’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 네이버 등 한국 기업들은 모두 깊은 친구이자 매우 좋은 파트너”라고 언급슬롯사이트. 이어 “한국 첨단 산업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방한 시) 반가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슬롯사이트.
그는 “며칠 뒤 그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표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형태의 협력이 진행 중인지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삼성과 현대와 여러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공장(AI factory)’ 개념의 미래 제조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슬롯사이트.
황 CEO는 “앞으로 제조기업은 물리적 제품과 함께 지능(인공지능)도 생산해야 한다”며 자동차와 AI를 결합한 테슬라 사례를 언급슬롯사이트. 다만 한국에서의 구체적 협약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말하기는 어렵다”며 언급을 아꼈다.
황 CEO는 슬롯사이트 CEO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에는 경주로 이동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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