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무료·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슬롯 무료·원희룡 격차 6.6%p→16.9%p
李, 인천·경기·호남·여성·4050 과반
원희룡, 70대 이상서만 슬롯 무료에 앞서
슬롯 무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진행된 22대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슬롯 무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슬롯사이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슬롯 무료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의 대선 가상 양자대결'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7.2%가 이 대표를, 30.4%는 원 장관을 선택했다. "없다"는 20.5%, "잘 모르겠다"는 2.0%로 나타났다.
두 사람 격차는 16.9%p로 직전 조사(1월 4주)의 6.6%p보다 더 벌어졌다.
슬롯 무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의 대선 양자 가상 대결 ⓒ슬롯사이트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 대표 지지율은 전 지역·성별,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원 전 장관 지지율보다 높았다. 특히 인천·경기, 호남, 여성, 40대, 50대서는 이 대표 지지율이 50%를 넘겼다.
원 전 장관은 충청에서 오차범위 내 이 대표를 가까이 추격했으며, 70대 이상에서는 오차범위 내 이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46.3% vs 원 28.1%) △인천·경기(이 51.9% vs 원 28.9%) △대전·세종·충남북(이 38.0% vs 원 33.2%) △광주·전남북(이 57.4% vs 원 24.5%) △대구·경북(이 42.4% vs 원 34.4%)△부산·울산·경남(이 43.1% vs 원 34.9%)△강원·제주(이 39.3% vs 원 31.5%) 등 모든 지역에서 이 대표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이 42.7% vs 원희룡 29.9%) △30대(이 49.9% vs 원 23.5%) △40대(이 59.2% vs 원 26.9%) △50대(이 54.7% vs 원 24.6%) △60대(이 40.1% vs 원 39.3%)△70대 이상(이 33.3% vs 원 38.3%) 등 이 대표는 특히 40대와 50대에서 크게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43.8 vs 원 32.3)과 여성(이 50.4% vs 원 28.4%) 모두 이 대표가 원 전 장관을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94.0%와 조국혁신당 지지층 84.2%가 이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 62.8%가 원 전 장관을 꼽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31.6%가 두 사람 중에선 뽑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기타 정당 지지층,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층에선 각각 44.2%, 47.8%, 74.4%가 뽑을 사람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슬롯 무료 후보를 고정으로 높고, 여권의 다섯 명의 후보를 양자대결 시켰을때, 슬롯 무료 후보는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여권 후보들은 변동의 폭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7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야 대권주자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슬롯 무료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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